경상북도는 이달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상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에 따라 164억원(도비 70억원, 시군비 94억원)의 사업비로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시군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현물로 공급하는 것이다.
이달부터 친환경 농산물 급식이 시작됨으로써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955개교 32만1천 명의 학생들이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을 공급받게 된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이 늘어나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은 생산 농업인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며 "경북형 산지유통시스템을 통해 더욱 질 높은 농산물 공급을 하겠다"고 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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