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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대한민국 근대 대표 화가 이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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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대 한국 화가를 꼽으라면 단연 이중섭(1916~1956)이다. 그는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고독, 절망을 그림으로 해소하려는 듯 격렬한 터치로 그림을 그렸다. 주로 소가 많은데 황소 그림은 불후의 명작으로 분류된다. 또 그는 가족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으로 도원과 같은 환상적인 이상세계를 화폭에 담았다.

평양 출신인 이중섭은 일본 도쿄문화학원 미술과 재학 중이던 1937년 일본의 전위적 미술단체의 '자유미술가협회전'에 출품해 태양상을 받았다.

당시 일본인이던 야먀모토(이남덕)와 열애를 하다가 해방 후 한국에서 결혼했다. 하지만 돈이 없어 담뱃갑 은박지에 그림을 그리는 등 어렵게 작품활동을 했다.

이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던 아내가 두 아들과 함께 일본으로 건너간 뒤 부두노동자 등으로 전전하다가 1956년 오늘 숨졌다. 그가 한국전쟁 이후 죽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했던 제주도 서귀포시에 2002년 '이중섭 미술관'이 문을 열었으며 그가 살던 집과 거리가 새롭게 꾸며져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황소'를 비롯한 여러 소 그림과 '달과 까마귀' '도원' '돌아오지 않는 강' '길떠나는 가족' '아이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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