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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음식물쓰레기폐수 급한 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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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류자원화協 위탁 8개월간 하루 40t 처리

음식물쓰레기폐수(이하 음폐수) 처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시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음식물쓰레기를 '음식물류자원화협회 영남권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위탁처리키로 한 것이다.

포항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폐수 양은 120t 정도로 지금까지는 시운전 중인 음폐수 병합처리시설에 90t을 유입해 처리하고, 초과분은 울산의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해양투기를 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부터 울산 폐기물 처리업체의 해양투기 쿼터량 제한으로 음폐수 처리가 불가능해졌고, 처리하지 못한 음폐수는 임시저장조에 보관해 왔다.

포항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시와 대구경북지역 처리업체, 포항지역 다량배출사업장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업체들이 모여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책을 논의했으며, 그 결과 앞으로 8개월간 하루 40여t의 음식물쓰레기를 협의회에 위탁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음폐수를 포스코 선강폐수처리장의 탄소유기원으로 공급하는 방안과 음폐수 병합처리장 내 혐기성 소화조를 설치해 전처리된 폐수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포항 이상원 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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