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년 배우 차태현과 전지현이 출연해 흥행한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다.
차태현이 같은 배역으로 출연하는 반면 상대역은 전지현에서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로 바뀔 예정이다.
차태현은 영화 '슬로우비디오' 개봉을 앞두고 19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차태현은 "전지현이 나오지 않으니 영화가 욕 먹을 것도 각오하고 있다"며 "시리즈물을 좋아하지만 '엽기적인 그녀'가 시리즈로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이미 중국에서 시리즈로 개봉한 적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중합작으로 제작되는 '엽기적인 그녀2'는 전편을 제작한 신씨네가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 '품행제로' '그해 여름'의 조근식 감독이 연출에 나선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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