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두(63) 전 대구대학교 총장이 제7대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지난 8월 11일 퇴임한 김병일 원장의 후임으로 이 전 총장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3년 동안 한국국학진흥원을 이끌어 갈 이 신임 원장은 지난 34년간 대구대에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학문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청조근정훈장(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2월 명예퇴직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대구대 총장을 지내며 대학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국가 교육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이 신임 원장은 한국항공대에서 통신공학을 전공하고 영남대 대학원과 한국항공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구대 교수협의회 부의장과 연구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원장은 한국국학진흥원을 둘러싸고 불거졌던 각종 잡음과 직원 갈등 등을 봉합하고 국학 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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