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지 스님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장 취임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회장 및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 이사장 이'취임식이 26일 3시 인터불고호텔 별관 2층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이날 선지 스님(대구 동구 통천사 주지'사진)이 12대 회장 및 9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종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선지 스님은 통도사 강원과 승가대학원을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남종선 사상연구, 대화엄 일승 법계도주 역주, 육조단경 혜흔본 역주 등의 논문 및 저서가 있다. 후학 양성을 위해 현재 동화사 한문불전 승가대학원 원장도 맡고 있다.

또 20여 년 전부터 청소년 지도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구'달서구 청소년수련관 관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청소년 지도 분야에 전문성을 쌓았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 총무이사로 일하며 문화원 발전에 기여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회장 및 이사장 자리를 이임하는 경희 스님은 1981년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크게 기여했다. 현재 대구 남구 이천동 서봉사에 주석하고 있다.

선지 스님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인 2016년 4월까지다.

한편, 주최 측은 이'취임식에 앞서 쌀 4천㎏을 무료급식소 및 불우시설 15곳에 전달한다. 053)629-9500.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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