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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사 이전 최적지는 대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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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담배원료공장 부지 선택…내일 주민공청회 의견 수렴

예천군 청사 이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군청사 이전 계획에 대해 최근 타당성이 높다는 용역 결과가 나옴에 따라 예천군은 6일 주민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예천군은 신도청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행정수요 등에 대비, 청사 이전 계획을 세웠다. 예천읍 대심리, 청복리, 남본리 등 후보지 3곳으로 압축한 뒤 의견을 수렴해왔다.

그 결과 주민 67.6%가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주택, 아파트 등이 밀집돼 지역 신도시로 급성장하는 대심리 인근 군유지인 옛 담배원료공장을 최적지로 선택했다. 도청이전 신도시와 예천읍 사이에 있는 청복리 846번지와 남본리 103번지 일원은 각각 10.6%와 21.7%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최적지로 선택된 옛 담배원료공장 부지는 20여 년 전 관선 군수 시절에 군청 이전을 위해 매입했으며, 이후 수차례 이전을 추진했으나 외환위기 등으로 무산됐다.

군은 6일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 등을 모으기로 했다. 군청사 신축 사업은 옛 담배원료공장 부지 4만1천386㎡(1만2천519평)에 군청사 9천406㎡(2천845평)와 의회 1천787㎡(540평)를 만드는 계획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가량이 소요된다.

군은 10월 28일 실시한 안전행정부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에서 청사 건립에 관한 최종 승인이 남에 따라 군비 180억원을 들여 기금을 마련하고 내년 연말 지방채 120억원을 발행, 청사 신축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군은 11월까지 군청사 및 의회청사 신축에 관한 최종 계획안을 군의회에 보고한 뒤 내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 3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이전사업이 끝나는 2027년이면 예천지역에 아파트만 2만1천여 동이 건립되기 때문에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군청사 이전이 꼭 필요하다"며 "30여 년 전 매입해 놓은 옛 담배원료공장 부지로 옮기면 큰 부담 없이 이전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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