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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를 박정희컨벤션센터로" 최길영 시의원 감사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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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길영 대구시의원(운영위원장)이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EXCO의 명칭 변경과 어린이집 석면 문제를 제기, 주목을 받았다.

최 시의원은 엑스코 행정사무감사에서 "EXCO는 전시 및 컨벤션센터의 영어표기(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의 줄임말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명칭에는 위치한 도시와 지역색 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해 대외적으로 EXCO 전시회 유치와 홍보 등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대안으로 지역 출신 인물 중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지역민의 존경을 받는 인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 박정희컨벤션센터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현재 부산의 BEXCO(Busa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는 부산이란 도시명을 명칭에 반영했고, 경기의 KINTEX(Kore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도 한국국제전시장의 영어명 줄임말로 우리나라 대표 컨벤션센터라는 포부를 명칭에 담고 있다. 광주의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경주의 화백컨벤션센터 역시 지역색과 역사를 반영해 명칭을 정했다.

최 시의원은 또 녹색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법적 의무가 없는 430㎡ 이하의 어린이집도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석면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공공건축물은 올해 4월 28일까지, 노유자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은 내년 4월 28일까지 석면조사를 실시하도록 되어 있지만,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라 건축물 연면적 430㎡ 이하인 어린이집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면은 수년에서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폐증(진폐증), 악성중피종 등 치명적인 건강장애를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이다.

석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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