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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지역 초교 전체 무상급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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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학년분만 예산 편성…포항급식연대 차별 대우 반발

포항급식연대가 포항시청에서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신동우 기자
포항급식연대가 포항시청에서 초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신동우 기자

포항지역 학부모들이 현재 읍'면지역 전체와 동지역 초등학생 1, 2학년에게만 지원되는 초등학생 무상급식을 전체로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포항지역 학부모들로 구성된 '친환경 먹거리로 행복한 밥을 포항급식연대'(이하 포항급식연대)는 1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포항시 전체 초등학생 3분의 2 이상이 동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1, 2학년만 무상급식이 시행돼 거주지에 따른 차별을 받고 있다. 동지역 초등학교 전체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도록 내년 예산을 우선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현재 포항지역에는 2만7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있다. 이 중 동지역 1, 2학년 초등학생과 읍'면지역 전체 초등학생 등 1만4천여 명에게만 무상급식이 지원된다. 나머지 1만3천여 명의 동지역 3~6학년 초등학생들은 무상급식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이다.

포항급식연대 최광열 대표는 "포항시와 시의회 등에 내년도 초등학생 전체 무상급식을 요구했지만 올해와 같이 동지역은 1, 2학년분만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행 무상급식 시행에만 매년 2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한 학년을 추가할 때마다 11억원이 더 든다. 전체 무상급식은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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