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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 이라크 바드라 유전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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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간 日 1만5천 배럴 송출…원유 최초 상업생산 목표 달성

한국석유공사가 개발하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 현장
한국석유공사가 개발하는 이라크 바드라 유전 현장

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가 19일 이라크 바드라 유전에서 개발 중인 원유의 최초 상업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8월 20일부터 원유 송출을 시작한 후 이달 18일까지 90일간 일 평균 1만5천 배럴을 송출함으로써 최초의 상업 생산 목표를 달성했다. 가스공사는 현재 1일 1만5천배럴의 생산량을 최대 17만 배럴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의 바드라 유전은 바그다드에서 남동쪽으로 160km 떨어진 이란 국경 인근이다. 1979년 원유가 발견됐으나 전쟁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다가 2009년 이라크정부가 전후 재건을 위해 국제입찰을 붙이면서 세계 오일 메이저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러시아의 '가즈프롬'과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터키의 '티파오' 등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성해 이 국제입찰에 참가했다. 가스공사 등은 20년간 총 8억배럴의 원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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