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두고 대규모 환송식을 준비(본지 5일 자 8면 보도)해 논란이 일자 성주군이 환송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성주군은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둔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각종 관변단체로부터 20여 개의 감사패와 꽃다발, 전별금 등을 받는 환송식 일정을 취소하고, 최대한 간소하게 기념식만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일부 간부공무원들은 이달 말로 잡혀 있던 퇴임 및 공로연수 일정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한 공무원은 "이번 기회에 공로연수 및 퇴임을 앞두고 각종 관변단체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전별금 등을 받는 대규모 환송식을 폐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최대한 간소하게 기념식을 하고, 퇴임 및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간부공무원들이 주변 분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