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차아염소산염을 싣고 와 옮기는 과정에서 차아염소산염 저장탱크가 아닌 황산 저장탱크에 주입해 사고를 일으킨 탱크로리 운전기사 46살 라 모 씨를 소환해 과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폐수처리기사 55살 박 모 씨를 불러 주입작업 지도관리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회사 측이 사고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는 등 초기 대응에 미숙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고 발생 후에도 1시간 넘게 공장이 가동됐고, 인근 사업장 직원들도 무방비로 가스를 흡입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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