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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뚝뚝은 잊으세요…대구 사람 친절 점수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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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민의식 조사 친절부문 3년전 54.3→올해는 62.8

대구시민의 친절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문화시민운동협의회(회장 문무학)가 전문 조사기관인 ㈜DKRNC를 통해 대구시민의 문화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62.8점을 얻어 지난해 57.9점보다 4.9점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자신평가와 시민평가로 나눠 친절, 질서, 청결, 배려의 4개 부문에 걸쳐 이뤄졌는데, 자신평가에서는 청결(78.3점), 배려(77.6점), 질서(77.4점), 친절(74.9점) 순으로 나타났고, 시민평가에서는 친절(62.8점), 배려(61.8점), 청결(61.0점), 질서(60.0점) 순으로 집계됐다. 조사 결과 시민 전체에 대한 평가보다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에 좀 더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평가 친절 부문의 경우 2011년 54.3점, 2012년 56.1점, 지난해 57.9점, 올해 62.8점 등 점수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종합점수도 2011년 55.1점에서 올해 61.4점으로 해마다 평균 2점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문화시민의식 수준을 점검하고, 분석을 통해 선진시민의식 함양과 대구의 대표 브랜드 '미소친절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 19세 이상 시민 1천2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인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신뢰 수준 95%, 오차 범위는 ±3.1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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