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준표 "대구에 김부겸 바람…TK신공항 완공시킬 사람 뽑아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18년 1월 8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왼쪽)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건배를 한 뒤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년 1월 8일 당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사진 왼쪽)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건배를 한 뒤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신공항(TK신공항) 추진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신공항을 성사시킬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발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서 대구·경북(TK) 지역 선거 구도를 언급하며 "경북은 무풍지대가 되어 있지만 대구는 (여당 후보인) 김부겸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의 경제·인구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TK신공항 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가 GRDP(지역내총생산)가 30년 내내 꼴찌고 청년들이 떠나고 인구가 상당히 많이 줄고 있다"며 "대구 굴기, 다시 일어서자. 한반도 3대 도시로 다시 일어서려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TK신공항"이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해 "하늘길을 열어야 기업이 내려오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다"며 "하늘길을 연다는 것, 대한민국 공항 정책의 핵심은 TK신공항, 가덕신공항, 무안공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에 물류와 여객을 분산시켜야 한다. 수도권에 인천공항 물류와 여객이 98% 집중된 구조로는 지방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전 시장은 TK신공항 사업이 다른 지역 공항 사업과 비교해 정부 지원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은 국가재정사업이라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없다. 광주 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사업으로, 청와대 TF까지 구성돼 지원책이 마련돼 있다"며 "그러나 TK신공항은 윤석열 정권 때 사실상 밀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TF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군위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유치 계획과 군위댐 수자원 등을 언급하며 "AI,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이 내려올 수 있는 기본 여건을 만드는 것"이라며 "여건을 만들어야 기업들이 내려온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경북은 대학도 많고 인재도 충분하다. 얼마든지 인재 공급이 된다"며 "기업이 내려올 수 있는 물류 비용 (절감), 교육·문화 시설, 정주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TK신공항을 성사시키고 완공시킬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구 시민들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서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서울·부산 선거 구도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는 "서울·부산 선거는 민주당이 쉽게 이길 수 있는 여건이었는데 국민의힘이 따라붙은 것은 '공소 취소' 특검 같은 바보 같은 짓을 한 집권 여당의 자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여러 사안을 알고도 선택했다"며 "재임 중에는 재판을 보류하고 일하게 두면 될 일을, 선거 앞두고 성급하게 움직여 서울·부산 선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 성격에 대해서는 "정치 선거라기보다 지역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적합한지 뽑는 선거"라며 "가십성 스캔들보다 정책과 업적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한국의 증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AI 국민배당금' 제안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으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반박하고 정부의 해명 작업이...
한국섬유개발연구원(섬개연) 이사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장 연임 논의가 시작되었고, 내부에서는 이사장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사...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에 600%대 성과급을 제안했으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에는 최대 100% 수준만 제시하며 노사 간 갈등이 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