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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즈디 쿠르드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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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숭배하는 종교집단" 수백 년간 무슬림의 공격 표적

이슬람국가단에 사흘간 포로로 잡혀 있다 탈출한 예즈디 쿠르드인 타하릴(왼쪽)이 난민촌에서 탈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국가단에 사흘간 포로로 잡혀 있다 탈출한 예즈디 쿠르드인 타하릴(왼쪽)이 난민촌에서 탈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국가단의 야만적인 공격으로 인해 난민으로 뿔뿔이 흩어진 예즈디 쿠르드인들은 이라크 북부의 신자르 지역을 중심으로 50만 명 정도가 살아왔다. 예즈디교인들은 이슬람국가단뿐만 아니라 지난 수백 년 동안 무슬림교도들의 공격 표적이 돼왔다.

무슬림들은 예즈디교를 '뱀을 숭배하는 종교'니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라는 악선전을 하면서 공격해왔다. 예즈디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유일신 종교로 유대교와 조로아스터교의 원조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예즈디교의 성지인 '랄리쉬'에는 지금도 교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즈디교에서는 랄리쉬를 신이 아담을 창조한 장소이며 지구의 중심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가 땅에 닿은 날을 기념해 명절로 삼고 있으며 노아를 조상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노아가 방주에 있을 때 40일을 금식했다는 전통에 따라 예즈디인들도 40일 금식을 중요한 전통으로 지키고 있다. 하영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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