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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 환경시장 개척 청신호…대구시, 中 초청 받아 환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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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수 처리 등 환경 기술력 인정

대구시가 중국 환경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는 12일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대구환경공단, 지역 환경기업 대표 등 10명이 13~17일 중국 이싱시(市), 온주시(市), 정주시(市)를 방문해 환경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대구환경공단과 중국 이싱환보과기공업원 간 환경협력 체결에 따른 후속 작업으로 한'중 환경그룹 공동설립 협의에 따른 중국 이싱환경관리공업원관리위원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장 개척단은 중국 측 이싱환보과기공업원이 추진 중인 정맥산업단지 환경시설 건설에 지역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온주시, 정주시에 대구환경공단의 환경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우진, ㈜로얄정공, ㈜엔바이오컨스, ㈜리테크 등 지역 환경업체 4곳이 함께한다.

시가 중국 환경시장 개척에 나선 이유는 향후 한중 간 환경 관련 기술이전과 투자협력 사업의 전망이 밝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급속한 공업화 과정에서 나타난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환경규제 정책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 이후 양국 간 환경 관련 협력사업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전역의 오폐수처리장을 비롯한 환경기초시설의 신축'개선사업에 유럽, 일본에 비해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이 높은 한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대구환경공단의 환경기초시설 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대구의 기술과 특허제품이 합작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환경시장 개척 단장을 맡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은 대구시가 중국 환경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이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과 지역 환경산업의 발전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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