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한혜련 도의원을 비롯해 배한철, 정영길, 이진락, 박권현, 김명호, 배영애, 이상구 도의원 등은 최근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은 ▷도지사는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해 국어 발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공공기관의 공문서 등은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토록 함 ▷공공기관의 명칭, 정책 또는 사업의 명칭 등을 정할 때도 한글 고려 ▷도지사는 공문서 작성, 공공기관 명칭, 광고물의 한글 표시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시행계획 수립 시 반영 ▷국어 진흥 담당 부서장 또는 이에 준하는 직위의 공무원을 국어책임관으로 지정 ▷국어의 발전과 보급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법인'단체 등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도민 또는 공공기관 직원 등에 대한 교육'포상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한혜련 도의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과학적인 한글을 우리 스스로 잘 알고, 정확하게 이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안을 만들었으며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도청 집행부와 힘을 합쳐 국어 바르게 쓰기 문화가 전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철 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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