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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눈 "학교폭력 예방활동 더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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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달 29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정책 학생 모니터링단-세잎 클로버'의 5기 활동 보고회를 열었다.

'세잎 클로버'는 동부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시각에서 학교폭력의 해법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동아리. 2012년 8월 1기가 출범한 이후 4기까지 활동하면서 활동 보고서를 펴냈다.

이번에 보고회를 여는 5기는 지난해 11월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3개월여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또래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 활동 ▷설문'여론 조사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자료를 수집, 정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민식'문제현'이창규(이상 대륜고 1학년), 박형인'이주희(이상 수성고 1학년), 이현경'윤혜정(이상 대구여고 2학년), 박도형(청구고 2학년), 백용하(청구고 1학년), 장수미(덕원고 1학년) 등 10명의 학생이 각자의 눈으로 본 학교폭력 예방 정책에 대해 발표했다.

대구여고 윤혜정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 방향의 고찰'을 주제로 보고서를 썼다. 그는 이날 보고회에서 "현행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법률은 발생 이후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윤자 교육장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학교, 학교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는 교육청이 함께한다면 학교폭력 문제도 해결책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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