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은행, 인터넷으로 신용대출 3천만원까지

'클릭 한 번에 최고 3천만원 대출'.

대구은행은 인터넷을 통해 우대금리로 신용대출이 가능한 '직장인 e-로운 대출'(이하 e-로운 대출)을 3일 출시했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로운 대출은 직장인(개인)이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의 비대면 영업 활성화의 신호탄인 상품이다. 법인기업체(공공기관 포함) 1년 이상 재직 중인 직장인이면 이용할 수 있고, 최고 3천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비대면 상품답게 대출 절차가 간소화되었는데, 공인인증서를 통한 대출 신청 후 재직과 소득정보 제공, 고객정보 등을 입력하면 비대면 전문 상담센터인 론센터에서 상담 직원이 고객정보를 확인하고 여신 심사를 거쳐 확인 후 대출이 진행된다.

대출금리는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적용된 가산금리와 인터넷 신청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종 결정되며, 3일 기준 현재 1년 약정 최저 3.87% 적용이 가능하다. 출시를 기념해 올해 상반기까지 e-로운 대출 가입 고객은 선착순 기프티콘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대구은행은 향후 e-로운 대출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스마트폰 대출 서비스 등으로 확대해 판매채널 및 판매상품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비대면 진행으로 인한 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비대면 전용 상담센터인 론센터를 적극 운영해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의 융합 서비스를 통한 영업점 대출업무 효율화에 힘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e-로운 대출 상품과 비대면 전문 상담센터인 론센터의 안정적인 구축으로 스마트 금융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 대구은행은 포터블 브랜치 및 태블릿 브랜치 영업 활성화, 모바일 간편 결제 플랫폼 구축을 통한 스마트폰 영업활성화 등 다방면의 스마트 금융 사업을 진행해 핀테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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