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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볼때 주차 걱정 끝…이중주차는 단속

8일 대구 동구시장 주변 도로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차들이 주차돼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까지 전통시장 도로변 12곳에 대해 주차를 허용한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8일 대구 동구시장 주변 도로에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의 차들이 주차돼 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22일까지 전통시장 도로변 12곳에 대해 주차를 허용한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대구경찰청은 22일까지 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차를 계속 허용하고, 5개 전통시장 주변은 한시적으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주가가 허용된 12개 시장 주변을 길이로 따지면 2천485m이며, 모두 320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상시 주차가 허용 구간은 ▷불로시장(불로시장 입구~GS25시) ▷목련시장(지산2단지 204동~201동) ▷수성시장(수성2가 23-1~58-1번지) ▷서남시장(미래주요소~하이마트) 등이다.

설 연휴에 한시적으로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영선시장(남대구우체국~영선시장 앞) ▷신매시장(고산1치안센터~신매시장) ▷월배시장(신한은행~서대구제통의원) 등이다.

경찰은 주차 허용 구간에 주'정차를 마음껏 하되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 소통을 방해하거나 이중 주차 등은 단속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공영주차장도 18일부터 20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개방 대상 공영주차장은 서문시장(주차면수 660면)을 비롯해 ▷경상감영공원(61면) ▷약령시 동편(28면) ▷신천둔치(437면) ▷팔달신시장(164면) ▷어린이회관(219면) 등 80곳이다. 구'군 공영주차장 66곳과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165곳, 초'중'고 부설주차장 216곳도 설 연휴에 무료 개방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2009년 설부터 명절 연휴에 공공 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며 "주차질서 지키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성숙한 주차에티켓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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