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에 황사 경보가 내려지고 경남 일부지역을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 황사 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00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같은 시각 강화 707㎍/㎥, 춘천 696㎍/㎥, 수원 679㎍/㎥, 진도 601㎍/㎥, 전주 529㎍/㎥, 영월 524㎍/㎥, 천안 475㎍/㎥, 속초 336㎍/㎥, 백령도 323㎍/㎥, 광주 312㎍/㎥ 등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종시와 대구시, 광주시, 대전시, 제주도, 경상남도(합천군·거창군·함양군·산청군·창녕군·의령군·밀양시), 경상북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 서해5도, 전라북도에는 '황사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기상청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할 때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황사는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으나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소식에 따라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황사마스크는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파는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미세 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KF80, 황사방지용, 의약외품, 식약처' 등의 문구를 확인해야하고, 일반 마스크는 미세 먼지를 거의 걸러내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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