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권도계에 샛별이 떴다.
성주 명인중학교 강보라(2학년) 학생이 지난달 26일 강원도 정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 여자 밴텀급에서 우승해 청소년 태권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강 양은 6세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다. 키 164㎝, 몸무게 48㎏으로 태권도 선수로서는 작은 체구이지만 성실함과 피나는 노력으로 당당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강 양은 2013년 전국협회장기와 경북소년체전, 제주평화기 등 전국대회에서 플라이급 1위에 올랐고, 지난해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차세대 기대주로 손꼽혔다.
강 양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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