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역 첫 공공형 장례식장인 농협연합장례식장이 17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병수 칠곡부군수와 지역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낙동강변에 들어선 농협연합장례식장은 1만3천여㎡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5개 분향실과 220면의 주차시설을 갖췄다. 총 사업비는 89억원으로 칠곡군 내 7개 지역농협이 공동 투자했다.
연합장례식장은 저소득층과 농협 조합원은 장례식장 이용 비용의 30%, 일반군민은 20%를 할인해 주고, 식자재도 대부분 지역 농산물을 사용할 방침이다.
칠곡군에는 혜원성모병원과 왜관병원이 장례식장을 운영했지만,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군민들이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지난 2013년 칠곡 지역에서 사망한 699명 가운데 지역의 장례식장을 이용한 사람은 180명에 불과했다.
이수헌 왜관농협 조합장은 "분향실 부족과 주차 불편, 고비용 등이 칠곡군 내 장례식장 이용을 꺼리는 주요 원인"이라며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비용 절감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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