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성과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어떻게 다를까? 해인 스님의 '몽골의 페미니스트 왕비들' 북 콘서트가 21일(토) 오후 3시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열린다.
해인 스님은 칭기즈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은 비구니이다. 이번 새 책에서 세계로 영토를 넓혔던 몽골의 전사이자 공동 통치자였던 몽골의 왕비들을 주목한다. '여성 칭기즈칸'으로 불리는 만두하이 왕비, 몽골 독립을 위해 투쟁했던 덩덕돌람 왕비, 고려 출신 기황후 등 모두 14명 몽골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날 재즈 뮤지션 최광철의 축하연주에 이어 북 토크가 진행된다. 김형기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해인 스님, 김영순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회장, 윤용섭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조주현 금오공대 교수, 최미화 매일신문 심의실장이 이야기를 나눈다. 053)744-2301.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