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9년까지 모두 1천23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전통발효식품 육성계획'을 19일 수립, 발표했다.
전통발효식품 육성계획 안은 지난해 9월 경북도와 대학교수, 관련업체 대표, 대구경북연구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통발효식품 산업육성 테스크포스팀'이 연구 끝에 마련한 것이다.
경북도는 ▷고부가 신제품개발을 위한 R&D 지원 ▷전통발효식품 산업 인프라구축 ▷유통망 확충으로 시장 경쟁력강화 등 3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9대 역점시책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할 9대 역점시책 중에는 '1시'군, 1품목 이상 지역 특화 전통식품 발굴사업'이 눈에 띈다. 각 시'군별로 1개 이상의 특화된 전통식품을 발굴하고, 이에 제품화 기술을 접목한 뒤 6차 산업화 소재 개발 및 산업화로 연결시켜 최종 해외수출까지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2007년 도가 자체 재원으로는 전국 처음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해 전통발효식품 분야에 2014년까지 628억원을 투입한 결과, 2013년 기준으로 지원 전보다 전통발효식품업체 총 매출액이 1천899억원으로 늘어났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전략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웰빙'기능성 전통발효음식의 품질 고급화와 영세한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 제고, 농특산물 생산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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