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은 오는 2023년까지 8년간 국비와 시비 등 378억원을 투입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과 획기적인 치료기술 및 치료제를 개발하게 된다.
심뇌혈관질환은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일으키는 혈관성 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사망원인이며 생존하더라도 완치가 쉽지 않고 치명적인 장애를 유발하는 게 특징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10개 연구중심병원을 대상으로 과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경북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가천의대 길병원 등 6곳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경북대병원이 유일하다.
경북대병원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카이스트(KAIST), 포스텍 등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대형 제약사인 종근당과 SK케미칼 등 기업들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시켜 관련 치료제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업들도 50억원가량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조병채 병원장은 "경북대병원의 연구자원 및 인프라를 통합, 개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자 기반의 다양한 연구개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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