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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아들 조수훈 등장에 女心 '술렁'...대박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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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사진, SBS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이 훈남의 포스를 풍기며 등장,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배우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조혜정은 2시간 동안 낮잠을 자는 조재현 때문에 홀로 시간을 보내며 심심해했다.

이에 오빠 조수훈과 엄마의 등장, 크게 기뻐했다.

조혜정은 오빠 조수훈의 뒤말 졸졸 따라다니며 "나 심심했다"고 애교를 부렸지만 조수훈은 무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조재현이 낮잠에 깨어나도 조수훈 곁에 맴돌던 조혜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아빠의 빈자리를 오빠가 채워줬다"며 오빠를 따르는 이유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은 스케이트선수로 활동중이며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3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실력파로 알려졌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는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이효리가 나레이션을 맡고 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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