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고 색깔 있는 연기를 통해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배우 서갑숙은 대중에게 그녀는 연기 잘하는 배우인 동시에 책 한 권으로 혹독한 시절을 겪어야했던 사연 많은 연예인이다.
1999년 자전적 에세이 '나도 때론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고 싶다'를 출판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책 발표 후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은 물론 세상의 비난과 질시가 쏟아졌다. 세상과 싸우는 것만으로도 버거웠기에 어린 딸 들을 제대로 보살필 수 없었다.
엄마의 자리가 비워진 동안 큰딸 노의정은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했다. 모녀의 갈등이 터진 것은 의정이 프랑스 유학을 중단하고 돌아온 지난해. 딸은 그동안 쌓였던 불만을 쏟아냈다. EBS 1 TV 오후 10시45분'리얼극장-배우, 여자 그리고 엄마…서갑숙의 고백' 에서 뒤늦게 딸의 마음을 깨달은 엄마 서갑숙과 딸 노의정 모녀는 미얀마 여행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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