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보건환경과 신입생 전원이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대구보건대 보건환경과는 1일 신입생 4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물포럼 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학과 신입생 전원이 세계물포럼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 김지훈 학과장은 "물 산업은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의 중요한 분야다. 신입생들에게 학과에 대한 비전과 봉사활동의 보람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학년 이규감, 김형근, 이상수, 김준수 학생은 물포럼 조직위에서 선발하는 자원봉사대원으로 발탁돼 행사 운영 및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나머지 학생들은 5개조로 나눠 12일부터 3일간 활동한다. 2학년 5명이 각 조의 조장이 돼 신입생들과 함께 행사 안내, 주변 환경 정리, 운영보조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보건환경과는 이들 5개 조에 자원봉사 외 조별 미션까지 함께 부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조별로 ▷물의 재사용 방법 연구 ▷최근 수(水)처리 동향 ▷주목받는 물 산업 기술 파악 ▷참여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와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 인터뷰 ▷물 산업 캡스톤 디자인 연구 등 5가지 과제를 수행하게 해 학과 공부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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