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송인 박찬숙 '물 사진전'-17일까지 엑스코 1층 전시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물에 비친 빛·바람 찰나 순간들…카메라 조작 없이 27점 촬영

▲박찬숙 작
▲박찬숙 작 '내일을 위하여'.

# 이어령 前 장관 등 글귀도 전시

방송인 박찬숙(전 KBS 앵커)의 '물 사진전'이 17일(금)까지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물포럼' 조직위 측의 초청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박 작가는 호수와 강, 바다 등 물을 주제로 촬영한 2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 작가는 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물에 비친 무늬나 문양 등 변화된 찰나의 순간을 그리고 있다.

박 작가는 "물은 빛이나 바람, 물결 등에 따라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며 "그 찰나의 순간을 지적 호기심으로 풀어봤다"고 했다. 이번 작품은 필터 사용 등 카메라 조작 없이 촬영했으나 '이게 물이 맞냐?'고 할 정도로 신기하고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김석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등의 세상에 전하고 싶은 글귀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박 작가는 2011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두 차례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열었으며, 사진대전 등에도 참가하는 왕성한 활동을 펴고 있다.

박 작가는 "물은 생명이지만 깨끗한 물도 있고 오염된 물도 있다. 물이 말을 걸어오면 그 메시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번 물포럼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