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15일 경산, 울산, 밀양 등지에서 여성들을 모아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로 권모(55) 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50, 60대 가정주부들로, 14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자정 무렵까지 청도 운문면 한 펜션에 투숙한 뒤 수십 회에 걸쳐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펜션에서 여러 명의 여성이 투숙한 후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범죄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하고 판돈 536만원 등을 압수했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