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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연구소기업 배출 '산업 촉매제'…대구연구개발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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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3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올해 3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기업 100호 설립' 달성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특구 제공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장 이강준)는 올해 '연구소기업'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역점 추진한다.

지역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설립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특구 등 지역 연구개발특구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올해 3월 전국 연구소기업 100호 목표를 달성했다.

연구소기업은 대학, 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이 우수기술을 출자해 민간과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과 기업의 자본, 경영 기법이 결합된 창조경제 모델이다. 전통 제조업이 강한 대구는 첨단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 연구소기업은 지역산업 활성화의 촉매제로 기대되고 있다.

대덕'광주'대구'부산 등 4개 특구 중 대구특구는 전체 연구소기업 107개(누적) 중 대덕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21개(누적) 연구소기업을 배출했다. 지난해 경우, 15개를 설립해 대덕특구(16개)에 버금가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작년 실적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우수사례도 다양하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기술을 출자받아 2012년에 설립한 ㈜그린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및 제어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기술을 출자하고 대구지역 중견기업인 한국델파이와 에트리홀딩스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이케이덱의 경우 주행 영상 관련 기술을 통해 5년 내 1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구경북 11개 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강준 본부장은 "연구소기업을 통해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대경권 경제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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