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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힙합 페스티벌, 내달2일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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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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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기 힙합 뮤지션들이 대구로 모이는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이 (사)대한민국처럼 주최, 대구시 후원으로 다음 달 2일(토) 오후 5시 30분 영남대 노천강당에서 열린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중문화 장르인 '힙합'을 매개로 대구의 젊은이들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독도수호힙합페스티벌'에 이어 3년째 열리는 이 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힙합 전문 공연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관 단체인 '소셜런투유'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이 설립한 청년소셜기업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축제에서는 대구의 역사, 볼거리, 먹을거리를 담은 영상 상영 및 '청년 잘 되구로!' 퍼포먼스로 대구를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다이나믹듀오, 가리온, 데프콘, 피타입, 넋업샨, 바스코, 라임어택, 딥플로우 등 30여 명의 힙합 뮤지션들도 400여 분 동안 쉴 틈 없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공연진 중 가리온의 멤버 MC메타를 비롯해 마이노스, 지심, 마일로는 대구 출신 힙합 뮤지션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전석 3만5천원.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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