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어린이날 예천곤충체험축제'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물속 곤충의 나들이, 더 재미있는 곤충세상!'이라는 주제로 예천군 상리면 곤충연구소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수서곤충 특별전시, 3D 영상 상영 등 모두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살아 움직이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호박벌, 호랑나비와 왕잠자리유충, 물자라, 물방개, 게아재비 등 다양한 수서곤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주행사장인 체험실에서는 나무곤충 만들기, 유충 기르기, 퍼즐 맞추기 등 유료체험에다 곤충정원의 야외 체험부스에서는 물판박이, 비누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소원 적어 넝쿨에 매달기, 곤충 스탬프랠리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3D 영상관에서는 '숲 속의 친구들'이 상영되고, 장수풍뎅이 모형의 전망대에 올라 생태원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곤충생태원에 마련된 총길이 110m 동굴로 꾸며진 동굴곤충나라에서는 반딧불이'노래기'공벌레'꼽등이 등 다양한 동굴 속 곤충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나비 관찰 시설인 나비터널에서는 꼬리명주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호랑나비 등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들쥐방울 덩굴, 자귀나무 등 다양한 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도 같은 기간에 우주복을 직접 입고 우주인 훈련체험을 하는 행사에다 예쁜 외계인 의상을 입고 우주인과 기념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다. 천문대에서는 로켓을 직접 만들어 발사하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해놨다.
예천군 관계자는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자연에서 가족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과 우주체험 등 신나는 어린이날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예천곤충연구소 054)650-6467, 예천천문우주센터 054)654-1710. 예천 권오석 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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