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경북 곳곳에서 공연'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두류야구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 및 큰잔치'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경찰 사이카 퍼레이드, 삼바 바투카다의 브라질 전통 타악기 공연, 동화나라 캐릭터, 키다리 피에로 행진이 열린다. 또 공식행사에선 어린이합창단의 공연과 모범 어린이 시상,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하는 미니 체육대회, 난타공연, 벨리댄스, 치어리더 공연, 튼튼 어린이 선발대회 등이 진행된다. 미꾸라지 잡기, 폐달보트, 풍선아트, 사이드카 시승, 청사초롱 만들기 등 22개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청소년수련원도 이날 '신난데이 재미난데이 어린이날 대축제'를 열고 책, 장난감, 문구류, 옷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 풍선아트, 마술체험, 펠트 가습기 만들기 등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대구육아종합지원센터도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1회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1일부터 30일까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의 소방헬기 레펠 시범, 어린이회관의 어린이날 경축행사, 구'군별 청소년수련관 및 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축하 행사가 열린다.
경상북도 곳곳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5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제21회 경북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군악대공연과 특공무술시범, 독도사랑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행사에 이어 K-팝 갈라쇼, 할매'할배의 날 홍보 코미디 콩트극, 인기가수 공연 등 행사가 펼쳐진다.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23개의 어린이날 기념식과 행사가 마련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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