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팔 지진피해 돕자" 경북 의료단체 1천만원 기탁

긴급구호·재해복구 성금 대구 의료단체도 1천만원

경북지역 5개 의료단체 회장들이 4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네팔 지진 피해자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5개 의료단체 회장들이 4일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네팔 지진 피해자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도 제공

#道, 새마을 봉사단 파견도

경상북도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경북지역 5개 의료단체는 4일 경상북도를 찾아 네팔 지진 피해자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5개 의료단체장은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은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지진 피해자 구호와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네팔 피해복구 성금 기부에 동참한 지역 의료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북도 차원에서도 의료지원과 함께 재해복구, 구호물자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도내 3개 의료원을 통한 긴급의료단 참여와 함께 건축·재해복구 경험자로 구성된 글로벌 새마을 봉사단을 파견하고, 구호물품 지원 등 네팔 지진피해 복구지원에 다각도로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대구시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금 1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네팔 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구호 성금은 네팔 지진 피해지역의 피해복구 지원에 사용된다.

후원계좌 입금(농협 705-01-190872·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 대구은행 009-10-001247'예금주 경북공동모금회). 문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053)980-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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