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모은다.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 2015' 두 번째 편 '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에서 한국이 낳은 비운의 천재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의 삶이 공개됐다.
천재적인 스케이트 실력에도 불구, 빙상계의 파벌, 왕따와 같은 각종 구설에 시달렸던 안현수는 2008년 부상과 팀의 해체로 하루아침에 세계 챔피언에서 백수가 됐다.
하지만 안현수는 돌연 2011년 러시아로 귀화를 선택하며 충격을 안겼다. 제2의 조국 러시아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한 안현수를 삶의 밑바닥에서 일으켜 준 건 아내 우나리의 진실된 사랑이었다.
안현수는 아내 우나리에 대해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게 사랑의 힘이란 걸 알게 해준 사람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현수는 결국 아내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지난해 2월 러시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로서 러시아에게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따냈다. 특히 3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동메달로 전 종목을 석권한 주역이 됐다.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힘내세요"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화이팅"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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