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새 수목극 '맨도롱 또똣' 이 13일 오후 10시 '앵그리 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맨도롱 또똣'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방언으로, 그 의미처럼 두 남녀 주인공이 기분 좋게 따뜻한 사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능청스럽지만 밉지 않은 베짱이 '백건우'를 연기하는 유연석과 부지런한 개미 '이정주'를 연기하는 강소라가 호흡을 맞춘다.
유연석은 임기응변 거짓말에 장난꾸러기 소년 같은 백건우로 능청스러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역할을 많이 맡았던 강소라는 허당 같은 면모는 물론 '화병 걸린 개미'로 치열하게 현실을 살아가는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매력을 그릴 예정이다.
최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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