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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쯤 성주군 성주읍 성산리에서 가축 분뇨를 모아두는 집수조에 이모(62) 씨가 빠져 숨졌다.
성주의 한 가축 농가조합이 운영하는 이 집수조는 폭 9m, 깊이 5m로 사고 당시 가축분뇨로 가득 차 있었다.
경찰은 이 씨가 집수조 안에 있던 전동기를 고치러 들어갔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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