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은행 공개채용 상반기만 5명 합격…경북여상 "잘나갑니다"

대구은행 3명·KB국민은행 2명, 전국상업경진대회 상위 입상도

대구은행 공채에 합격한 이은주, 김서희, 이수민 학생(왼쪽부터).
대구은행 공채에 합격한 이은주, 김서희, 이수민 학생(왼쪽부터).
KB국민은행에 입행 예정인 이채원(왼쪽), 김도은 학생
KB국민은행에 입행 예정인 이채원(왼쪽), 김도은 학생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가 연이어 금융권에 학생들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경북여상 3학년 이은주, 김서희, 이수민(사진 왼쪽부터) 학생은 '2015년도 상반기 대구은행 고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 경북여상은 2011년과 2012년 각 4명, 2013년과 2014년에 각 2명이 대구은행에 취업했다.

이은주 학생은 "내신 성적에 신경을 쓰는 한편 무역 영어와 전문 교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대회에 활발히 참가하는 등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 애썼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했다.

경북여상은 지난해 열린 제4회 대구상업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등 상업 분야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같은 학년 이채원, 김도은(사진 왼쪽부터) 학생이 KB국민은행에 최종 합격하기도 했다.

경북여상 김종계 교장은 "학생들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수 기업체에 좀 더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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