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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체험 어린이들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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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마련…문경초교 학생 81명 체험 활동

경북도의회는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경초교 학생들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는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문경초교 학생들 8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경북도의회 제공

#내달 군위초교·청도초교 참가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2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 지방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22일 문경초교(제3회) 학생들이 찾은 것을 비롯해 다음 달 1일엔 군위초교(제4회), 다음 달 30일에는 청도초교(제5회) 학생들이 찾아온다.

22일 열린 제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에는 문경초교 4, 5, 6학년 학생 81명, 지도교사 5명과 박영서 도의원(문경'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및 의회사무처장, 의사담당관 등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의장 선거, 만화채널 야간 방영 제한에 대한 조례안, 청소년 위치추적 시스템 의무화 결의안 찬반토론, 등 실제 의회 의정 활동과 똑같이 체험 활동을 했다. 또 '불량 식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등 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소 하고 싶었던 내용을 진지하게 발표했다.

박영서 도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자기 생각과 주장을 여러 사람 앞에서 조리 있게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어려서부터 우리 사회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과 글로벌 리더의 꿈을 실현하는 훈련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 의회교실 대상 학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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