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용산초교 중국서 국제교류 활동

하남성 정주시 제1소학교 방문…소림사·용문석굴·황하강 기행

안동 용상초등학교(교장 권중호) 학생들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중국을 찾아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했다.

중국 국제교류 활동에는 15명의 학생과 3명의 인솔교사가 함께했으며, 지난 2014년 교류협약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 정주시 문화로 제1소학교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방문 첫날 제1소학교에서 두 학교의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소학교 학생들의 환영 공연과 두 학교 학생들은 어울려 동아리 활동에 나서는 등 우정을 쌓았다.

둘째 날부터는 정주시 일원의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소림사와 400년에 걸쳐 조각된 용문석굴, 황하강 유람 등을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중국 문화기행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권중호 교장은 "이번 방문 교류는 협약체결 이후 처음으로 실시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동안 중국학교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며 "안동 용상초등학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중국을 방문,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안동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