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 분양시장 10년 동안 잠잠, 팔거천·태복산 품은 단지 주목…북구 태전역 '수자인'

최근 대구 일반분양 분위기가 더하는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일반분양 아파트의 분양가가 치솟고 향후 분양가 상승이냐 하락이냐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내 집 마련의 시기를 고심하는 시장분위기가 더하고 있어서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시행사의 이익금, 토지 금융비, 마케팅 비용 등의 부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급가에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 북구 태전역 역세권을 누리는 강북지역에 첫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수자인'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칠곡지역에 10여 년간 유명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없는 데다 전용면적 84㎡ 중심의 중소형 아파트의 요구가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대구도시철도 3호선 태전역을 걸어서 누리고 생태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는 팔거천, 태복산의 쾌적한 등산로가 단지와 인접했다. 또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해 주거 타운의 프리미엄과 태전중앙시장, 홈플러스, 동아아울렛 등 쇼핑과 문화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칠곡IC, 신천대로 진입이 편리하고 왜관, 구미 등 외곽지 출퇴근이 쉽다.

태현초등학교, 강북고, 영송여고 등 1.5㎞ 이내에 10여 개의 초'중'고교 및 유명학원이 위치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조합 측은 "태전역 수자인은 시내와 시외 생활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등 도심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도시철도 3호선 개통으로 칠곡의 주거 문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태전역 수자인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합은 전용면적 59㎡, 72㎡, 84㎡의 중소형 실속 평형과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혁신공간 설계, 수납특화를 통해 실수요자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끈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수자인브랜드로 전국에서 브랜드인지도가 높은 ㈜한양건설이 시공 예정이며 부동산신탁 전문회사인 무궁화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고 조합 측은 전했다. 아울러 태전역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청약통장과 무관하며, 전매가 무제한 허용되며 일반분양 아파트 공급가 대비 저렴한 공급가로 조합원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합 관계자는 "강북 뉴타운의 비전과 함께 태전역 역세권 프리미엄과 칠곡생활의 중심을 누리게 될 태전역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저렴한 공급가로 강북 중심생활권을 누리고 더 큰 시세차익을 선보이게 될 전망"이라고 했다.

강북 뉴타운의 중심을 실속있게 누리게 될 태전역 한양수자인 지역주택조합 견본주택은 태전역 맞은편에 마련된다. 문의 053)325-4444.

부동산 특집팀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