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농협(조합장 윤태성)은 최근 말레이시아에 '의로운쌀' 20t을 수출했다.
안계농협은 올 들어 '의로운쌀' 100t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으며,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40t 늘어난 180t을 수출할 계획이다.
의성군 쌀 공동브랜드인 '의로운쌀'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대폭 줄이는 대신 유기질비료를 사용해 재배한 일품쌀로 서리가 오기 전에 수확하고, 주문과 동시에 출하해 연중 햅쌀 같은 밥맛으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올해 쌀 수출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의로운쌀의 해외 수출 전망은 아주 밝다"고 했다.
윤태성 안계농협 조합장은 "말레이시아 등 해외 수출은 쌀 소비 감소와 재고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뿐만 아니라 수출 다변화를 통해 의성 안계평야의 우수한 쌀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 이희대 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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