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르스 휴업, 교육부 '예방차원에서 휴업 결정 조치' vs 보건복지부 '의학적으로 옳

메르스 휴업, 교육부 '예방차원에서 휴업 결정 조치' vs 보건복지부 '의학적으로 옳지 않은 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잠복기 동안의 전염 여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한 이후 증식하는 기간을 거쳐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짧게는 2일, 길게는 14일 정도의 잠복기가 소요된다. 증상 발생 이전인 잠복기 동안에는 바이러스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기가 지나고 메르스 발병 시에는 38℃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이나 숨이 가빠지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고,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한편 이날 교육부가 예방적 차원에서 학교장이 휴업을 결정하도록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보건복지부는 휴업이 옳지 않다고 맞섰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