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다문화 학부모 전통음식 교실

구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송숙)는 최근 구미대 한식조리 실습실에서 구미 지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20명을 초청, 한국 전통음식 조리체험 및 시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다문화여성들은 배추김치 담그기와 돼지고기 편육 조리 방법 등을 배웠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누엔티이띠엔(26) 씨는 "아직은 한국음식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생각보다 쉬워 김치 담그기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제대로 배워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 주고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송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균형 성장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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