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정수장·배수지에 태양광 발전설비…'꿩먹고 알먹고'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죽곡정수장과 부곡, 이곡, 칠곡, 서변, 안심 등 배수지 5곳에 3.2㎿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활용한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자를 공모해 한라이엔씨와 실시협약을 맺었습니다.

다음 달 착공해 10월 준공 예정인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380만㎾h의 전력을 생산합니다.

일반가정 86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을 1.921t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4년간 부지 임대료 수익을 7억4천600만원으로 예상했습니다.

죽곡정수장의 경우 253㎾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14년간 전기요금 4억7천300만원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