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데 朴대통령 예정대로 미국行…메르스냐 핵문제냐 '아몰랑~'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일정이 메르스 확산과 맞물려 때아닌 질책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미국을 공식 방문해 16일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17일부터 이틀간 휴스턴을 방문하는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 기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야기된 한반도 긴장국면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미 동맹 강화, 북한 핵 공동 대처, 6자 회담 재개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근혜 대통령 미국행, 국민들 목숨보다 핵 대처가 시급한듯" "박근혜 대통령 미국행, 나라의 장이면 국민들 먼저 안정시키는게 순서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 미국행, 핵보다 메르스가 더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일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하며 예정된 유럽 일정을 취소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에 나섰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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