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출향인 기업 ㈜제이월드인터내셔널 김정원 대표가 6일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14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 대표는 대학생 3명과 고등학생 11명에게 각각 15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1983년 창업한 ㈜제이월드인터내셔널은 아동용 및 여행'등산용 가방 200여 종을 제조해 세계 3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오랫동안 아동용 가방을 공급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과 아프리카 빈민 청소년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고향 영양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 엄재진 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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