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고 전문업체인 ㈜빅아이디어 연구소의 광고가 5일 중국 상하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15 Asia-Pacific Stevie Awards'(이하 아-태 스티비상) 금상을 받았다. 마케팅 캠페인 부문 수상작 가운데 유일한 한국 작품이다.
아-태 스티비상은 세계 3대 국제 광고제 가운데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의 회장을 맡았던 마이클 갤러허에 의해 설립된 국제 비즈니스 대회다.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빅아이디어 연구소는 아시아 22개국의 정부'기업'NGO 단체 400여 작품을 제치고 수상했다.
수상작은 '지붕은 가장 가까운 하늘입니다'라는 카피로 만든 금속기와 업체 ㈜페루프의 인쇄 광고다. 대다수 사람이 하늘보다 더 가까운 지붕 아래에서 삶을 누리는 만큼 지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루프는 빅아이디어 연구소에 의뢰한 광고 작품을 통해 국내외에서 모두 세 번 상을 받았다.
빅아이디어 연구소는 2013년 설립 이후 국제무대에서 매년 수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을 기획한 김종섭 빅아이디어 연구소장은 "많은 기업 대표들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두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기업과 제품을 어떤 이미지로 인식시킬 것인가의 문제"라며 "아이디어'디자인 등 무형 자산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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